0. 프로젝트 개요
개인 카페 사장님을 위한 데이터 기반 성장 컨설팅을 시작합니다!
카페 비즈니스는 고정비가 존재하기 때문에
비용 관리와 치열한 경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저는 데이터 분석가로서 광주에서 실제 개인 카페의 매출 및 결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카페의 현재 비즈니스와 고객 상황을 진단했습니다. 이를 토대로 운영 문제점을 파악하고 카페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개인 프로젝트는 광주의 실제 개인 카페 매출 및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중요한 정보는 임의로 마스킹 처리 했습니다)
1. 비즈니스 상황

카페 현황
- 운영 : 1인 개인 카페, 1년 반 정도 영업 중, 홀 매출 위주 운영
- 상권 : 골목상권에 위치, 좋은 상권과 입지는 x, 주변 상권 손님이 대부분
- 매출 정보 : 영업일, 월마다 변동이 심함 (사장님의 인건비 고려하면 현상 유지 수준 - 1인 운영 기준)
- 메뉴 : 에스프레소 메뉴 다각화. 아메리카노 3,500원 선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중저가x 프리미엄x), 디저트 메뉴는 메인은 아님.
- 고객 : 평일 단골고객(테이크아웃), 주말 1회성 고객(홀)으로 형성되어 있음. 따로 마케팅 비용을 사용하지 않음.
- POS 데이터와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가공하여 사용
- 오프라인의 사용자 식별 기준은 마스킹된 카드번호를 이용
2. 문제 정의

- 카페 매출은 개업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만 월별 변동성이 크고, 유의미한 Growth Driver가 없어 인력 고용, 마케팅비 지출, 배달 입점등 매출을 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비즈니스 전략이 필요하다.
- 특히 가장 최근인 지난 5월 매출이 작년 및 지난달 대비 유의미하게 하락했다. (각각 -13%,-23%)
- 현재 카페의 매출과 관련된 세부 지표를 설정하여 확인하고, 해당 문제의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해보고자 한다.
3. 지표 설정
Metric Hierarchy : 비즈니스의 핵심지표를 세부지표로 breakdown하여 상세한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월 매출액 지표를 고객 수 * 월 객단가로 나누고 세부항목에 대한 Input, Output Metric을 정의했다.
- 오프라인 비즈니스에서 회전율은 굉장히 중요하다. 따라서 고객을 홀, 테이크아웃, 배달로 구분해보는 것도 유의미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다만, 해당 케이스에서는 배달을 진행하고 있지 않은 점, 홀 매장이 100% 만석인 경우가 거의 없는 점을 고려해서 신규/재방문 고객 관점까지만 breakdown해서 살펴보아도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4. 현 상태 파악 및 평가
4-1. 고객 세그먼트 분석
성장 현황 분석 : 어떤 고객 세그먼트가 매출에 가장 크게 기여하고 중요한가?

- 올해부터 신규매출이 꾸준히 감소해왔다.
- 5월 매출의 경우 작년, 올해를 대비해볼 경우 지속 매출 또한 1/2로 감소한 것을 볼 수 있다.
- 신규매출이 다른 매출 대비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점을 고려하면, 신규매출의 감소는 장기적인 지표하락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장 경계해야한다.
- 고객 Segment별로의 객단가와 고객 수 변화를 보았을 때, 전반적으로 최근들어 객단가가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다.
- 특히 지속 고객의 경우, 그 수는 적지만 객단가가 다른 고객군 대비 2배 이상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전체 평균으로 수렴하고 있다. 이는, 카페 전반적으로 고객 수도 줄고 있지만, 객단가 마저도 줄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환율 분석 : 고객 세그먼트의 월별 전환율은 어떻게 되는가?

- 재방문 분석을 하기에, 분석에 활용한 고객식별자가 불완전하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전반적으로 해당 카페의 이탈율은 90%에 가까워 기존 고객의 리텐션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다행인 점은 올해들어 유지율이 근소하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4-2. 메뉴 분석
ABC분석 : 매출을 견인하는 상품은 무엇인가?


- 압도적으로 아메리카노의 매출비중이 높으나, 1회 방문고객은 코클슈페너의 구매 비중이 높다.
- 반면, 재방문고객은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 콜드브루, 돌체라떼등 일반 카페에서 판매하는 커피메뉴의 구매 비중이 높다.
- 본 카페에서 차별화로 강조하고 있는 에스프레소 메뉴는 매출 기준으로 분류했을 때 B,C상품에 해당하고 있다. 즉,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상품이진 않은 것.
장바구니 분석 : 어떤 메뉴간의 조합이 인기있는가?

- 아메리카노와 디저트 조합이 지지도가 가장 높은 편이다.
- 시그니처 음료메뉴인 코클슈페너와 크로플 조합은 향상도, 지지도가 높은 축에 속한다.
- 첫방문과 재방문을 나눠서 보았을 때는, 재방문자의 경우 디저트보다는
아메리카노+콜드브루아메리카노+바닐라 라떼와 같이 음료간의 조합이 지지도가 높았다.
PPM 분석 : 메뉴 중 가장 성장률이 높은 것은 무엇인가?

- 아메리카노는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으나, 성장율은 높지 않다.
- 아이스티, 콘파냐, 레몬티는 성장율이 높으나, 매출액에 자체가 크지 않다.
- 다만 아이스티가 신메뉴인점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신메뉴 출시는 정체되어있는 제품매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매출 구성비가 8~9%가 될 수 있도록 크로플, 코클슈페너와 같은 시그니쳐 메뉴를 목표로한 개발이 필요하다.
4-3. 객단가 분석
월/시간대별 객단가 현황
- 점심(12~14시), 저녁(19~21시) 방문 손님들의 객단가가 높다.
- 오픈, 마감타임의 객단가나 결제 수가 현저히 낮으며, 미들타임은 피크타임 대비 객단가가 낮은 편이다.
피크시간대 주문 수량 : 단체주문이 많은 시간대는?

- 일반적으로 피크시간(점심, 저녁)에 단체 주문이 많다. 다만, 해당 매장의
중위값은 2,IQR-3 3으로 단체주문의 비중이 크지 않다.
- 특히 매출이 크게 떨어진 23년 5월을 기준으로 보면, 단체주문은 거의 없는 편이다.
단체주문 : 단체주문은 몇 건 정도이며, 어떤 상품이 가장 인기가 많나?


- 음료와 간단한 다과로 휘낭시에 주문양이 많은 편이다.
- 음료 8개 이상의 단체 주문은 절대적인 건수로는 적은 편이지만, 객단가의 중위값은 36,000원으로 높다.
5. 결론 및 제안
- 주요 지표 모니터링 시트 제작
- Looker Studio를 활용하여, 사장님도 한 눈에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시각화 방안 지원 예정

- 신규 방문자 유입을 위한 Action Plan
- 최근의 매출부진이 신규 방문자의 유입 저조로 인한 점을 고려할 때, 신규 방문자를 데려올 수 있는 마케팅 방안에 대한 고려가 필요하다.
- Metric Heirarchy에서 신규 방문 경로에 대한 세부적인 지표를 breakdown하여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 SNS 반응도, 체험단 진행 횟수 등)
🔗 관련 포스팅
[cafe] 프로젝트 kick-off • [cafe] 데이터 수집과 전처리 • [cafe] 메뉴 분석 (ABC, PPM) • [cafe] 방문 분석 (객단가, 리텐션) • [cafe] 방문 분석 (LTV) • [cafe] 장바구니 분석
Share article